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전 유성을 총선에서 민주당 예비후보 가운데 가장 적합한 후보자로 꼽혔다.
13일 금강일보가 여론 조사기관인 세종리서치에 의뢰한 대전 유성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지역구 현역인 이 의원이 29.2%로 가장 앞섰다.
▲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육동일 전 충남대학교 교수 |
다른 예비후보인 김종남 전 문재인 18대 대통령후보 시민캠프 공동대표는 15.2%, 안필용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는 10.7%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만 놓고 살펴본 민주당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 이 의원은 39.2%, 김종남 전 대표 23.3%, 안 위원 15.4%로 파악됐다.
자유한국당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한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육동일 전 충남대학교 교수로 18.9%로 가장 앞섰다.
김소연 전 대전시의원은 11.5%, 이영수 전 청와대 행정관이 10.5%, ‘잘 모름’은 10.7%, 기타 후보는 5.4%, ‘지지 후보 없음’은 42.9% 등이었다.
한국당 지지층만 놓고 살펴본 한국당 후보자 적합도 조사에서도 육 전 교수는 38.1%로 가장 앞섰다. 김소연 전 시의원은 20.5%, 이영수 전 행정관은 19.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52.5%, 한국당이 26.3%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4.1%, 새로운보수당은 3.7%, 바른미래당은 2.0% 등으로 뒤를 이었다.
11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세종리서치의 여론조사는 2월9~10일 이틀 동안 대전 유성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 남녀 80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8%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