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4·15 총선 서울 종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월15일에 치를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기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황 대표는 12일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해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을 본격적으로 하려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쳐야 한다.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선거사무소를 차릴 수 있고 선거운동용 명함을 나눠주거나 어깨띠를 맬 수 있다.
황 대표는 선거사무소도 자리도 찾아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와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팔고 종로로 이사할 계획도 세웠다. 이미 아파트를 매물로 내놨지만 처분이 쉽지 않으면 먼저 종로로 이사한 뒤 집을 파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황 대표는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한 뒤 종로 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성균관대학교와 정독도서관, 성균관 유림회관, 이승만 전 대통령 사저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이날도 종로에 있는 한국교회총연합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를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