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광고영상. < ABC 캡처 > |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Z플립이 영화제 시상식 TV광고를 통해 공개됐다.
9일 미국 ABC는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 독점중계 중 약 30초 길이의 삼성전자 갤럭시Z플립 광고를 내보냈다.
광고에는 기기의 이름이 명시되지 않았으나 갤럭시Z플립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갤럭시Z플립은 펴면 직사각형 형태에서 가로로 접으면 정사각형 형태가 된다. 광고에서는 접힌 상태에서 전화가 왔을 때 외부의 소형 표시창에서 끊거나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드러났다.
펴서 전화를 받자 영상통화가 실행됐고 이 상태에서 기기를 90도로 접자 화면 윗부분에만 영상이 나오고 바닥에 놓인 아랫부분에는 조작할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등장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후 '미래의 모양을 바꿔라(Change the shape of the future)'는 문구가 뜨고 이어서 11일 갤럭시언팩 행사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갤럭시Z플립은 14일 출시되며 가격은 1400달러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