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갤럭시S20 시리즈 예상 이미지. <레츠고디지털> |
삼성전자 신형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이 갤럭시S7 이후 갤럭시S 시리즈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7일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S20 시리즈는 2020년 4천만 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됐다.
갤럭시S 시리즈 중 마지막 4천만 대 판매 모델은 갤럭시S7이다. 갤럭시S7은 5천만 대가 판매돼 역대 최고 판매기록을 지니고 있다.
갤럭시S8은 3400만 대, 갤럭시S9은 3800만 대, 갤럭시S10은 3600만 대 판매에 그치며 4천만 대를 넘지 못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20의 카메라와 하드웨어 사양 개선, 5G 통신 기본 지원, 경쟁력 있는 가격 등이 판매량을 끌어올릴 것으로 판단했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미국, 유럽, 기타 다른지역의 5G 상용화가 판매량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는 잠재적 위협으로 지목됐다.
삼성전자는 2019년 하반기 중국 후이저우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폐쇄해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공개행사와 마케팅활동이 위축돼 소매판매에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