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가 SM엔터테인먼트 계열사인 SM브랜드마케팅과 손잡고 팬을 위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를 선보였다.
하나카드는 SM브랜드마케팅과 협력해 ‘SM타운&스토어 하나카드’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SM브랜드마케팅이 운영하는 SM타운&스토어는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의 앨범과 화보, 공식 응원봉과 액세서리 등 ‘굿즈’를 판매하는 쇼핑몰이다.
SM타운&스토어에서 이 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 모두 1.7%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내 일반가맹점에서도 0.7%의 청구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해외 가맹점은 월 1만 원 한도까지 1.7%의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실적과 사용처에 관계없이 할인혜택이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하나카드와 SM브랜드마케팅은 새로 카드를 발급받은 고객에게 SM타운&스토어 5만 원 할인쿠폰, 10% 추가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팬덤 문화에 친숙한 20~30대 젊은 고객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