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는 1일 기존 인터넷 상품 구성에 인공지능 스피커와 리모컨을 추가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기존 인터넷상품에 인공지능(AI) 기능을 갖춘 스피커와 리모컨을 추가로 제공하는 요금제를 내놨다.
2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일 기존 인터넷상품 구성에 인공지능기기를 함께 제공하는 스마트인터넷 요금제 3종을 출시했다.
스마트인터넷 요금제는 인터넷과 와이파이, 유해차단 안심서비스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기존 인터넷 상품에 인공지능 스피커 ‘클로바온플러스’와 인공지능 리모컨을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다.
클로바온플러스는 음성으로 음악 재생, 지식 검색, 유플러스 채널변경, 영상재생, 쇼핑 등이 가능하다.
인공지능 리모컨은 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으로 조작이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의 가전제품을 사물인터넷 가전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기능이 탑재됐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스마트인터넷 요금제는 스마트 광랜안심 요금제, 스마트 기가슬림안심 요금제, 스마트 기가안심 요금제로 구성됐다. 각각 최대 100Mbps, 500Mbps, 1Gbps의 속도를 제공한다.
스마트 광랜안심 요금제는 부가세를 포함해 3년 약정 기준으로 월 2만4200원, 스마트 기가슬림안심은 월 3만5200원, 스마트 기가안심은 월 4만7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약정이 끝난 뒤 IPTV와 결합하면 각각 5500원이 추가 할인된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요금상품기획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집 안에서 노트북과 휴대폰을 연동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기본 제공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높인 환경을 구축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번 요금제 개편을 통해 고객의 일상이 인터넷과 인공지능으로 ‘스마트’해지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