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이 사회복지시설에 쌀 약 2톤을 기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16일 우리금융지주 창립 1주년 및 우리은행 창립 121주년 기념식 때 받은 축하 쌀 2210kg을 서울시 중구에 있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 (왼쪽부터)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 오대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신부,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1월16일 서울 중구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최동수 우리금융지주 경영지원총괄 부사장과 조수형 우리은행 소비자브랜드그룹 부행장이 16일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 참석했다.
성북구 영락모자원과 구로구상농복지재단에도 쌀이 전달됐다. 복지기관들은 설을 맞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나눠줄 계획을 세웠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우리금융그룹은 고객의 믿음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고객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그 사랑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소외계층 어린이 1천 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들어 전달하는 '우리희망산타' 캠페인도 진행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