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1월16일 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DGB금융그룹 > |
DGB금융그룹이 삼성SDS와 디지털 금융사업 개발을 위해 협력한다.
DGB금융과 삼성SDS는 16일 대구 수성동 DGB대구은행 본점에서 ‘디지털 신기술 활용을 통한 상호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금융사업 공동개발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두 회사가 보유한 네트워크 제휴 등을 통해 협력하는 내용이다.
DGB금융그룹은 금융 분야 노하우와 지식을 제공하고 삼성SDS는 대내외 금융사 인프라 구축 등 프로젝트를 통해 얻은 신기술 활용 방식을 공유한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세계적 선진기술을 보유한 삼성SDS와 협업으로 디지털 혁신을 통한 금융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DGB금융그룹의 해외사업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DGB금융그룹 IT부문과 기술 교류도 활성화해 시너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신기술 솔루션과 디지털금융서비스 혁신 경험을 살려 DGB금융그룹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DGB금융그룹과 삼성SDS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신규사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두 회사의 신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는 교류회도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