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시걸 독일KEB하나은행 법인장(왼쪽)과 조셉 히라푸토 글로벌파이낸스 발행인 겸 대표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EB하나은행 > |
KEB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로부터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에 뽑혔다.
KEB하나은행은 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글로벌 금융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2020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는 1987년 설립된 글로벌 금융전문지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통산 19번째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했다.
무역금융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과 상품·서비스 품질, 기술력 등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시상식은 ‘금융 및 무역 은행가 협회(BAFT)’ 연례회의 기간에 진행됐다. 세계 금융 전문가와 애널리스트의 평가 및 설문결과를 토대로 수상자를 뽑았다.
글로벌파이낸스 관계자는 “KEB하나은행은 세계 135개국 해외은행들과 외환거래 계약을 체결했으며 무역금융과 외국환 분야에서 대한민국 1위를 지키고 있다”며 “무엇보다 무역금융 거래규모, 시장 점유율, 가격 경쟁력 및 혁신적 기술력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통산 19번째인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무역금융 및 외국환 전문은행으로서 위상을 재확인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혁신적 글로벌 금융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