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농협 임직원들이 14일 열린 '‘농협중앙회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겠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농협중앙회> |
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이 농협 임직원들과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농협중앙회는 14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장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 및 계열사 임직원 800여 명은 이날 행사에서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를 공명선거로 치르자는 뜻을 모았다.
농협 임직원들은 임직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운동금지 등 금지·제한행위에 관련한 설명을 들었다.
임직원 복무기강 확립 교육을 받고 공명선거 실천의지를 다지는 구호도 외쳤다.
허 부회장은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 농업인의 자긍심은 살리고 국민의 신뢰를 더 높이는 계기로 만들 수 있도록 공명선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며 “임직원의 부당한 선거 관여행위 등 위반행위를 적발하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함은 물론 수사기관에 고발 및 수사의뢰를 하겠다”고 말했다.
제24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31일 실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