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 10월16일부터 2020년 1월10일까지 약 3달 동안 진행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스타트업의 마케팅 및 홍보를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 결과 캠페인 참여기업의 매출이 늘어나는 성과를 냈다.
신한금융그룹은 2019년 10월16일부터 2020년 1월10일까지 약 석 달 동안 진행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기발한 광고’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광고’의 줄임말이다.
신한금융그룹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에 앞장서는 국내 스타트업이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도록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금융그룹의 광고 시간을 빌려줬다.
이번 프로젝트는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마케팅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고충을 듣고 아이디어를 내 시작하게 됐다.
약 한 달 동안 진행된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 응모에는 250여 개 스타트업의 광고물이 접수됐다.
신한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외부 전문 자문기관과 함께 심사를 통해 최종 12개 스타트업의 광고를 선정했다.
선정된 광고는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에서 공개됐고 2019년 12월부터 한 달 동안 유튜브와 사회망서비스(SNS), 주요 일간지 등을 통해 홍보가 이뤄졌다.
신한금융그룹은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광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광고제작전문가를 투입해 맞춤형 광고 카피 제작을 지원하고 각 기업에 가장 적합한 광고 노출 매체를 선정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기발한 광고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은 광고효과로 매출이 늘고 앱 내려받기 수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유튜브 광고 조회 수가 1800만 회를 보이고 기발한 광고 홈페이지 방문객 수도 22만 명을 넘어섰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