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개인사업자를 위한 전용 서비스와 배달대행 이용료 결제 등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선보였다.
삼성카드는 물류서비스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제휴를 맺고 '부릉 삼성카드 BIZ'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부릉 삼성카드 BIZ는 개인사업자가 메쉬코리아의 배달 대행서비스 '부릉'을 이용할 때 대금을 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카드는 개인사업자에 필요한 부가가치세 환급 편의 지원서비스와 전자세금계산서 무료 이용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반 가맹점에서도 포인트 적립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커피점과 제과점, 편의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3%를 적립할 수 있고 이동통신과 병원, 해외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은 2%의 포인트 적립혜택이 있다.
부릉 삼성카드 BIZ의 연회비는 1만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포인트 적립과 결제일 할인 등 실용적 혜택을 준비했다"며 "배송업계의 투명하고 건전한 거래구조 정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