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2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수자원공사> |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통합물관리 효과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대전 대덕구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0년을 물관리 일원화의 성과창출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물재해 예방과 대응, 취수원부터 수도꼭지까지 책임지는 물관리, 물의 다양한 가치 활용, 서비스 중심의 경영 등 4가지를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물재해로부터 국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수자원공사의 기본 사명"이라며 "자연성 회복과 재해 예방을 균형있게 고려해 국가 물관리정책 발굴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와 스마트물관리 확대, 유역수도지원센터 정착 등을 통해 전국민의 차별없는 물복지 실현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 사장은 "친환경에너지를 개발해 재생에너지와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선도하고 부산에코델타를 대표 스마트시티 모델로 조성해 도시 물순환정책의 청사진을 제시하겠다"며 "물을 활용한 신규산업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중심의 경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고 조직문화를 개선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