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4차산업혁명에 따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기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4차산업혁명 등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기술흐름이 변화하고 고성능·초고속·대용량 부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압도적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기회를 선점해 경쟁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시무식에서 "압도적 핵심역량으로 새 사업기회 선점"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


그는 이를 위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혁신해 성장성을 확보하고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통해 강한 부품회사의 기반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이날 시무식은 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세종·부산 등 국내 전 사업장을 화상으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과 함께 2019년 성과를 공유하고 부족한 부분을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제조 분야에 20년 이상 근무한 최고 전문가를 선정하는 ‘삼성명장’ 제도를 도입했다. 부산사업장에서 제조를 총괄하는 정헌주 팀장이 이날 삼성전기 첫 명장이 됐다.

삼성전기는 현장 기술력 강화와 전문가 육성을 위해 도입한 ‘마에스트로’ 3명도 선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