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이 28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배구경기를 본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OK금융그룹 > |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OK배정장학재단 장학생들을 위해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OK금융그룹은 OK배정장학재단이 12월28일 경기도 안산 빌다드지디 더파디움에서 ‘2019 송년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OK배정장학재단은 장학생들이 꾸준하게 교류하며 사회에서도 힘이 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송년의 밤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002년 OK배정장학재단 설립 뒤 인연을 맺은 선배 장학생들을 포함해 OK생활장학생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OK저축은행 배구단과 삼성화재의 경기, 선배 장학생들의 감사 인사 영상, 참석자 대상 깜짝 이벤트 등으로 꾸려졌다.
장학생들의 재능 나눔활동 발표 및 시상식도 열렸다.
OK생활장학생들은 3월부터 12개조로 나눠 에코백 제작 및 판매금 기부, 태양광 충전식 가로등 설치를 통한 범죄예방, 재외 동포를 위한 한국 교육자료 제작 등을 했다.
9개월 동안 활동 경험을 발표하고 공유했다. 전체 팀 가운데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팀은 우수상을 받았다.
최윤 OK금융그룹회장 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내년에도 학생들 모두가 OK배정장학생으로서 자부심을 지니고 흔들림 없이 스스로 목표했던 꿈을 이뤄나가고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OK배정장학재단은 항상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고 말했다.
OK배정장학재단은 2002년 설립돼 국내외 대학생 및 스포츠 꿈나무 등 장학생 6천여 명에게 약 160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