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운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과 장학생들이 30일 열린 ‘제25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이 해외교환 장학생 350명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30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5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정운찬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이사장은 수여식에서 “스스로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져보는 시간을 마련해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날 행사에서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버킷리스트 제작, 교환학생 파견 각오를 다지는 영상 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해 매년 2회 장학생을 선발하며 13년 동안 모두 5817명의 장학생들이 미주·유럽·중동·아시아지역 50개 국가에 파견됐다.
대학생들의 해외경험 희망을 반영해 선발인원을 늘리고 있는데 2019년에는 70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과 김수동 학생은 “교환학생은 우리에게 새로운 변화를 위한 소중한 기회”라며 “교환학생 이후 변화될 스스로에 대한 기대감을 지니고 외국에서 하루하루가 긍정적인 자극이 되도록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글로벌리더대장정,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교실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모두 9446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