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두 번째 줄 왼쪽에서 8번째)과 임직원들이 19일 KEB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열린 '2020 경영계획 워크숍'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생명> |
주재중 하나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내년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기로 했다.
하나생명은 19일 KEB하나은행 명동사옥에서 ‘2020 경영계획 워크숍’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생명은 2020년의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고 디지털 선도 보험사 및 보장성보험 판매 중심으로 하나생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목표 달성 방안을 임직원과 공유했다.
하나생명은 2020년 중점 추진과제로 △신상품 공급을 통한 본업가치 강화 △고객 지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유기적 온·오프라인 영업채널 구축 △관계사 사이 협업을 통한 상생 발전 △선제적 위험 관리 체계 확립 등 5개를 선정했다.
본부별로 2020년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중점 추진계획도 내놨다.
임직원 공모로 선정한 2020년 경영슬로건 ‘앞선 보험, 맞춤 보험, 디지털 하나’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여선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디지털 플랫폼 성공을 위한 마케팅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주 사장은 “힘을 모아준 임직원 덕분에 어려운 시장환경 속에서도 수익 기반을 확대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새로운 변화를 두려워하기보다는 관점을 바꿔 변화를 스스로 주도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주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지금까지 하나생명에서 쌓아온 성공경험을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디지털을 기반으로 앞선 보험, 맞춤 보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자”며 다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