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18일 서울 중구 하나생명 본사에서 열린 '사랑의 털모자 뜨기' 강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잇다. <하나생명> |
하나생명이 신생아를 위한 털모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8년째 이어가고 있다.
하나생명은 아프리카 세네갈 및 코트디부아르 등 저개발국가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사랑의 털모자 뜨기’ 캠페인은 임직원이 직접 털모자를 만들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한 출산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참여형 기부 봉사활동이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은 국가에 털모자를 보낸다.
하나생명은 18일 서울 중구 하나생명 본사에서 털모자 뜨기 강좌를 열었다.
털모자는 인큐베이터 등 값비싼 의료장비를 이용하기 어려운 신생아의 체온을 높여줘 저체온, 감기, 폐렴의 위협으로부터 생명을 지켜줄 수 있다.
하나생명 임직원들이 만든 털모자는 내년 1월 중순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에 전달된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수현 과장은 “내가 직접 만든 모자로 아기의 체온을 높여 저체온으로 생명에 위협을 받는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저절로 책임감이 생긴다”며 “사내 봉사활동으로 연말을 의미있게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사내 봉사동호회인 ‘더하기하나’를 중심으로 ‘사랑의 털모자 뜨기’ 봉사활동을 8년째 진행하고 있다.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하나금융그룹의 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