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이 한중회 회원들과 17일 송년회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임성기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한미약품 퇴직임원 모임 ‘한중회’에 참석해 흔들림 없이 신약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미약품은 한중회 송년회가 17일 서울 방이동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 회장을 포함한 전현직 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19일 밝혔다.
한중회는 1993년 처음 시작됐으며 분기마다 1회씩 모임을 연다.
한중회의 주요 회원으로는 김수웅 바이오제멕스 대표, 김지원 현매모비스지영현대 대표, 서동호 하이맥스컨설팅 회장, 박승기 베르티스헬스케어 대표, 이정백 올리브애드 대표, 양한섭 유케이케미팜 부사장 등이 있다.
김수웅 한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한미약품이 어떻게 그 많은 신약 개발을 중단없이 해 나가고 있는지 놀랍기만 하다”면서 “한중회 회원들은 한미약품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마음을 다해 성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의 오늘이 있기까지는 이 자리에 계신 퇴직임원들의 피땀 흘린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한미약품이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기는 하지만 흔들림 없이 신약 개발에 매진해 글로벌 제약회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