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보호·금융사기 근절 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카드> |
현대카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년째 소비자보호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현대카드는 17일 금감원이 연 ‘2019년도 포용금융·금융소비자 보호·금융사기 근절부문 유공자 시상식’에서 ‘소비자 보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정태영 현대카드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 보호 우수기관은 금감원이 국내 68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2018년도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통해 선정된다.
이번 실태평가에서는 현대카드를 포함한 3개 회사만 가장 높은 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았다.
현대카드는 실태평가 10개 항목 가운데 모든 부문에서 ‘양호’ 이상의 등급을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소비자보호 부문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현대카드는 금융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체계적 전담조직을 갖추고 소비자에게 불합리한 관행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해 이를 상품 설계 과정부터 반영하는 등 독자적 소비자보호 체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소비자보호를 위한 현대카드의 차별화된 시스템과 노력이 이번 평가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