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확대재정을 통해 사람에 관한 투자를 적기에 실행하고 불공정한 출발선을 바로잡아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순환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서울시 정책과 예산의 수혜자인 시민들에게 내년도 예산을 설명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폭넓게 수렴해 예산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내년 예산 집행을 직접 설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자치구청장들도 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에 관한 추진상황을 알리기로 했다.
서울시의회는 16일 본회의에서 2020년 서울시의 예산을 39조5359억 원으로 확정했다.
서울시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20년도 예산을 적기에 집행해 서울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을 예산집행의 목표로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예산설명회는 예산 집행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의견도 직접 수렴하려는 취지에서 마련한 것”이라며 “이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확장적 재정기조라는 측면에서 중앙정부의 재정기조와도 결을 같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