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은평구 진관동 일대 재정비 도시계획안 가결

▲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재정비사업 대상지역 위치도. <서울시>

서울 은평구 진관동의 재정비사업에 관한 도시계획안이 통과됐다.

서울시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일대의 ‘은평재정비 촉진계획 변경안’을 수정해 가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가결한 도시계획안은 서울 은평구에 있는 신도중학교의 증축과 통일박물관 신축, 서북권 복합체육시설 및 문화공원 진입도로의 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주차장과 편익시설에 대한 건축계획은 향후 별도로 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030 서울생활권계획’과 ‘2030 은평구 도시관리 종합계획’ 등 상위 계획과 연계해서 이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문화시설도 들어서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가결한 도시계획안은 주변 문화 인프라와 연계한 역사·문화·관광 거점지역의 형성 등 지역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