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혈우병 환자 치료제의 이동성을 개선하는 조성물로 국내 특허권을 인정받았다.

티움바이오는 18일 “응고인자 VII의 융합 단백질을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의 안정성을 개선한 물질로 국내 특허를 받았다”고 밝혔다.
 
티움바이오, 혈우병 치료제의 보관 편의성 개선한 조성물로 특허받아

▲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이사.


특허 주요내용에는 응고인자인 융합단백질에 글리신 등 물질을 결합해 이동이나 보관의 편의성을 개선한 조성물이 포함됐다.

티움바이오는 이 조성물로 유럽과 미국에서 이미 특허를 등록했고 이번에 국내에서도 특허를 출원하게 됐다.

티움바이오 관계자는 “조성물은 중화항체를 보유한 혈우병 또는 선천성 인자 VII 결함 환자를 위한 치료제의 보관 및 이동성을 개선한 치료제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움바이오는 희귀 및 난치성 질환에 사용되는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회사로 2016년 12월에 설립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