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아시아 유력 금융지 애셋(Asset)에서 한국 최우수 글로벌은행에 뽑혔다.
한국씨티은행은 애셋이 선정한 '2019 한국 최우수 글로벌 은행'에 1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애셋은 "한국씨티은행은 미중 무역분쟁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하고 고객중심 경영에 힘입어 이전보다 높은 매출과 순이익을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기업금융 분야에서 한국씨티은행이 한국기업은 물론 한국에 있는 다국적 기업에도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애셋은 "한국씨티은행의 수상은 글로벌 프랜차이즈인 씨티은행의 강점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고객중심 문화 구축, 디지털 가속화, 데이터 역량 강화 및 내부통제 강화라는 중점 추진전략을 착실히 수행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박 행장은 17년 연속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저력의 바탕에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있었다며 임직원에 공을 돌렸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