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BXA토큰 투자자, BK메디컬그룹 회장 김병건을 사기혐의로 고소 준비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2-13 17:03: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빗썸코인’으로 알려진 BXA토큰 투자자들이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 등을 상대로 고소를 준비하고 있다.

법무법인 오킴스는 13일 BXA토큰 투자자들을 대리해 김 회장과 이정훈 전 아이템매니아 대표를 사기, 특별배임 혐의 등으로 고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BXA토큰 투자자, BK메디컬그룹 회장 김병건을 사기혐의로 고소 준비
▲ 김병건 BK메디컬그룹 회장.

BXA토큰은 싱가포르 법인인 BTHMB홀딩스가 발행한 가상화폐인데도 판매 당시 빗썸코인으로 홍보됐다고 투자자들은 주장했다. 

BXA토큰이 실제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발행한 가상화폐가 아님에도 빗썸에서 쓰이는 가상화폐가 될 것이라고 투자자들을 속여 판매했다는 것이다. 

투자자들에 따르면 BXA토큰 발행규모는 300억 원가량으로 가격이 한 때 2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투자자들은 현재 60여명의 피해자들이 고소를 준비하고 있으며 피해액은 78억 원 규모라고 주장하고 있다.

BTHMB홀딩스는 2018년 10월 빗썸 지주사인 빗썸홀딩스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잔금을 지급하지 않아 9월 말 최종 인수가 무산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기업가치 4110억
조국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상실되고 피선거권 박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