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이 송민헌 대구지방경찰청장과 함께 11일 대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열린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지원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
신용보증기금이 대구지방경찰청과 손잡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약자 보호에 나선다.
신용보증기금은 11일 대구에 위치한 신용보증기금 본점에서 대구지방경찰청과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최근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겨냥한 범죄가 잇따라 발생해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범죄예방 환경 개선사업을 꾸준히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범죄예방 환경개선(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은 아파트나 학교, 공원 등 도시생활공간을 계획하는 단계부터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시설과 수단을 설계에 적용하는 범죄예방 전략이다.
이번 협약으로 신용보증기금과 대구경찰청은 △범죄취약지역에 CCTV, 보안등, 비상벨 등 설치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프로그램 발굴 등 치안 기반시설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안전망 확충을 놓고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017년부터 신용보증기금 본점이 있는 대구 동구지역에서 굴다리 범죄예방 벽화 그리기, 등산로 CCTV와 우범지대 안심경보기 설치 등 지역주민의 안전한 생활환경을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는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옐로카펫을 설치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