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판매허가 이어 새 후보물질 임상 들어가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9-12-03 16:4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바이오팜이 ‘엑스코프리’에 이어 새로운 뇌전증(간질) 치료제를 개발한다.

SK바이오팜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뇌전증 신약 후보물질 ‘SKL24741’의 임상1상에 관한 IND(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판매허가 이어 새 후보물질 임상 들어가
▲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

SKL24741의 임상1상은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인 SK라이프사이언스를 통해 이뤄진다.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평가를 2020년부터 진행한다.

뇌전증은 뇌 특정 부위에 있는 신경 세포가 흥분상태에 있어 발작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만성화되면 뇌 손상과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초래하며 뇌전증 환자의 60%는 치료제를 복용해도 발작이 계속된다.

SK바이오팜은 11월21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의 판매허가를 받았다. 2020년 2분기에는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정우 SK바이오팜 대표이사는 “지속적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 강화를 통해 중추신경계분야 글로벌 리더로 도약할 것”이라며 “뇌전증분야에서 다양한 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의 치료 선택지 확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