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법인에 800억 원을 추가로 출자해 생산능력을 확충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7일 공시를 통해 100% 자회사인 말레이시아 법인 IMM테크놀로지의 주식 2억8327만 주를 추가로 취득한다고 밝혔다.
 
일진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법인 증설 위해 806억 추가 투자

▲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일진머티리얼즈는 “말레이시아 법인의 생산능력을 증설하기 위해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취득금액은 806억 원이며 일진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법인에 대여했던 자금을 출자금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과 TV 등 전자제품과 2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을 제조·판매하는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