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한국무역협회와 손잡고 중소기업의 유럽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돕는다.
기업은행은 18~19일에 한국무역협회와 연계해 'IBK트레이드클럽' 제휴은행인 산탄데르 폴란드은행과 거래하는 기업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해외 우량기업이 한국에서 중소기업 공장을 방문하고 제품 설명회에 참석하도록 해 국내기업의 유럽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한 것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스페인과 영국, 이탈리아 등 유럽의 제휴은행과 해외기업 초청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은행의 IBK트레이드클럽은 해외에 상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을 연결해 해외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는 사업 플랫폼이다.
한국무역협회는 5월부터 기업은행과 함께 150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수출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 무역분쟁 장기화 등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IBK트레이드클럽을 통해 사업에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