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내년까지 10만 곳의 소상공인 사업장을 지원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IT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한다.
신한금융그룹 사회공헌재단은 신한희망재단은 21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프로그램 '신한 소호성공 프로젝트'를 출범했다고 밝혔다.
▲ 신한희망재단의 '소호성공 프로젝트' 안내. |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도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있는 30인 미만의 사업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가운데 정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을 받고 있거나 사회적기업,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자활시설 등으로 분류된 사업장이 대상이다.
선정된 사업장은 매장 위치 홍보, 아르바이트 구인, 카드매출 조회, 출퇴근관리 등 기능을 지원하는 신한금융그룹의 IT인프라를 1년 동안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2020년까지 모두 10만 곳의 사업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업장에 이번 도움이 비용부담 완화 및 매출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