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지역하천에 3천 그루 나무숲길 조성, 이재준 "쉼터 조성"

▲ 고양시 지역 하천에 나무가 심어진 모습. <고양시>

고양시가 지역 하천에 나무 3천 그루를 심어 숲길을 만든다. 

경기 고양시는 고양 덕양구 대장천 등 지역 하천 4곳에 ‘고양 하천 푸른 숲길’을 만든다고 20일 밝혔다.

고양 하천 푸른 숲길은 고양 덕양구의 대장천과 공릉천, 창릉천 및 일산 동구의 도촌천 등에 조성한다. 

21km구간에 메타세쿼이아와 이팝나무 등 3천 그루의 나무를 심는다. 조성기간은 30일까지다.

고양시는 이번 하천변 숲길 조성이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도시 열섬화 저감을 위한 친환경적 대안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고양시는 2020년에도 덕양구 향동천 등 지역의 다른 하천에 숲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하천변 가로수 식재와 함께 지역 주민이 편히 쉴 수 있는 쉼터공간을 추가로 조성해 지역을 대표하는 여가활동공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