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들이 싱가포르 래플스 밀레니아워크 쇼핑몰에 위치한 '커뮨'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삼성전자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셰리프'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고소득층 소비자를 겨냥한 고급TV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고급가구·인테리어 브랜드 ‘커뮨’과 손잡고 18일 싱가포르 쇼핑몰 밀레니아워크에서 ‘라이프스타일TV’ 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라이프스타일TV는 삼성전자가 4월 출시한 프리미엄 TV 브랜드다. ‘더세로(The Sero)’와 ‘더셰리프(The Sherif)’, ‘더프레임(The Frame)’ 등 3종으로 구성됐다. 모두 QLED(퀀텀닷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초고화질을 지원한다.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더셰리프와 더프레임이 소개됐다.
더셰리프는 세계적 가구 디자이너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제작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더셰리프는 고급인테리어가구와 조화되는 감각적 디자인을 갖췄다.
더프레임은 TV를 보지 않을 때 미술 작품이나 사진 등을 표시해 액자처럼 활용하는 ‘아트모드’ 기능을 제공한다. 이탈리아 우피치 미술관 등 세계 유명 미술관 및 예술가들과 협력해 1천 점 이상의 예술작품을 TV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8일 행사에 참여한 싱가포르 언론과 유통 관계자, 소비자들은 매장에 전시된 프리미엄 가구와 어우러지는 삼성 라이프스타일TV를 보고 최고의 기술과 디자인의 만남이라고 호평했다”고 전했다.
이날 삼성전자와 커뮨은 커뮨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라이프 스타일 TV 제품을 판매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커뮨 관계자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삼성의 라이프 스타일 TV는 우리의 현대적 가구 콜렉션을 보완해줄 좋은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삼성전자의 TV와 같이 커뮨의 인테리어가구도 현대성과 조화로운 기능, 똑똑한 장인정신에 바탕을 둔 편리함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