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서민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광주은행은 20일 광주광역시 동구 중부지점에서 포용금융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포용금융센터는 지역서민과 자영업자 등 취약계층에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자금 접근성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설립된 지원센터다.
윤 원장은 축사에서 “개인과 기업에 적정한 가격의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제공하는 포용금융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광주은행의 포용금융센터 설치는 사회의 요구에 부합하는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센터를 통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자금을 공급하며 서민금융상품도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힘쓰기로 했다.
윤 원장은 “금융감독원도 포용금융센터의 역할과 발전을 관심있게 지켜보겠다”며 “서민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포용금융센터에 7명의 직원이 근무하도록 했고 은행 영업시간이 아닌 평일 오후 4~6시와 토요일 오전에도 센터를 운영하기로 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