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퇴직연금 자산운용상품에 새로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연말정산 기간을 맞아 12월31일까지 개인형 퇴직연금(IRP) 가입자를 위한 '웜신한 TDF'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행사기간에 개인형 퇴직연금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운용자산의 70% 이상을 TDF(자동자산배분) 상품에 옮기고 월 10만 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GS25 상품권 2만 원어치를 받을 수 있다.
TDF는 투자자산과 안전자산의 비중을 고객 은퇴시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절하는 자산배분 상품으로 가입자 연령 특성을 반영하는 퇴직연금 자산운용 상품이다.
1월1일부터 11월1일까지 국내 8개 운용사의 TDF상품 수익률 평균은 13%로 주식형 펀드 또는 채권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출시 3년만에 전체 상품 설정액도 2조3천억 원에 이르며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연말이 다가오면서 개인형 퇴직연금 등 세액공제 상품에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수익률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