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오른쪽)과 최정필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왼쪽)가 ‘5G 의료융합 유스케이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T > |
KT가 중소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와 손잡고 5G통신을 기반으로 한 의료용 영상 솔루션을 개발한다.
KT는 15일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에 위치한 KT 5G 오픈랩에서 코어라인소프트와 ‘5G 의료융합 유스케이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인공지능(AI) 의료영상 분석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 3D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로 CT촬영을 판독하는 소프트웨어 ‘에이뷰 스크리닝’을 개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KT와 코어라인소프트는 △5G통신 기반 의료용 3D 가상현실(VR) 수술가이드 개발 △의료용 3D영상 솔루션 고도화 개발 △5G통신 플랫폼 기반 의료산업 협업 생태계 구축 △5G통신 의료영상콘텐츠 개발 및 확보 등을 추진한다.
KT는 앞으로 5G통신 플랫폼에 인공지능 의료 분석 기술을 적용해 병원에서 진행되는 수술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신·의료 융합서비스와 의료영상 솔루션 등을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선우 KT 인프라연구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5G통신으로 바꿀 수 있는 의료산업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중소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협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