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오른쪽)과 홍순봉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표(왼쪽), 유수영 선수가 11월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장애인 스포츠선수 육성을 위해 휠체어와 훈련 지원금을 기부한다.
우리금융은 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전국장애인단체총연맹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10월 열린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3위에 올라 배드민턴 유망주로 주목받은 유수영 선수가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우리금융은 유수영 선수에게 훈련지원금 1천 만원과 맞춤형 휠체어를 제공하기로 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전국 장애인복지관을 순회하며 진행되는 휠체어 수리 지원사업도 예정돼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도전하는 유수영 선수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