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4주 연속 떨어졌다.
1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다섯째 주(10월28일~11월1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원 하락한 리터당 1537원으로 집계됐다.
▲ 10월 다섯째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537원이었다. |
이 기간 경유 가격도 지난주보다 2.2원 내린 리터당 1383.6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4.8원 떨어진 1626.5원으로 가장 비쌌다.
전국 평균가격보다 89.5원 높았다.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0.8원 떨어진 1507.7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쌌다.
상표별 평균가격은 SK에너지가 1552.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51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날 서울의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1.2원 떨어진 리터당 1624.14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1474.38원으로 전날보다 1.07원 하락했다.
10월 다섯째 주(금요일 제외) 평균 국제유가(두바이유 기준)는 직전 주보다 배럴당 1달러 상승한 61.1달러로 집계됐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추가 감산의 가능성을 언급하고 미국이 걸프만 나라들과 이란 연계기업을 제재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상승요인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증가한 하락요인이 섞여 소폭 올랐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