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규영 에어서울 대표(가운데)와 관계자들이 27일 김포공항에서 열린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기념행사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에어서울> |
에어서울이 김포~제주에 첫 취항하며 국내선사업을 본격화한다.
에어서울은 27일 오전6시 김포공항에서 김포~제주 노선 첫 취항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첫 취항편인 RS9103편은 오전 6시2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7시25분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김포~제주 노선에는 220석인 에어버스 321 항공기 1대가 투입된다. 에어서울의 신규 취항으로 김포~제주 노선에 주당 약 1만 석이 추가로 공급된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국내선 취항을 통해 매출이 연간 220억 원 이상 증가하고 1% 이상의 수익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와 4분기는 국제선이 비수기이지만 제주 노선은 성수기이기 때문에 국내선 진출로 비수기 시즌의 수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제주 노선 운항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고 수익성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여행객들이 제주 여행을 부담 없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