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빅데이터를 시각화해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해외 디지털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IDC(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에서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정보비전부문 ‘올해의 프로젝트’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왼쪽 두 번째), 전성호 디지털사업본부 팀장(왼쪽 세 번째), 김봉구 빅데이터센터 랩장(왼쪽 네 번째)이 24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9 IDC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어워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은행> |
IDC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어워드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 나라에서 국가별 대표 디지털 프로젝트를 선정한 뒤 올해의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한은행은 국내에서 ‘신한 쏠(SOL) 프로젝트’로 옴니(Omni) 경험 혁신부문과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로 정보비전부문의 국가별 대표 디지털 프로젝트에 선정됐다.
두 프로젝트 가운데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가 정보비전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이 프로젝트가 시각화된 플랫폼을 통해 경영 현안에 관한 직관적 이해와 대응이 가능하고 보고서 생성을 자동화해 보고서 작성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철기 신한은행 빅데이터센터 본부장 관계자는 "앞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디지털과 현업에 접목해 디지털 고객가치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