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이 포함된 TV 플랫폼을 여러 케이블TV에 적용한다.
CJ헬로는 6개의 케이블TV회사의 서비스에 지능형 TV 플랫폼인 ‘알래스카' 적용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 CJ헬로는 지능형 TV 플랫폼인 '알래스카'를 6개 케이블TV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CJ헬로> |
알래스카는 CJ헬로가 약 2년 동안 연구개발을 거쳐 2018년 1월 선보인 지능형 TV 플랫폼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포함됐다.
알래스카를 도입한 케이블TV회사는 CJ헬로와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 NIB남인천방송, KCTV광주방송, GCS푸른방송 등 모두 6개다.
CJ헬로는 이번 알래스카 플랫폼 적용으로 640만 명 정도의 케이블TV 통합 플랫폼 이용자를 보유하게 됐다.
6개 케이블TV회사들은 빅데이터 관리와 활용, 클라우드 기반 맞춤형 사용자환경 제공 등을 함께 진행하고 인공지능 탑재 셋톱박스의 개발과 공급을 위해 협력한다.
CJ헬로는 폭넓은 이용자를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KCTV광주방송 관계자는 “알래스카 서비스에 기대가 크다”며 “사업 다각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J헬로 관계자는 "알래스카는 케이블TV업계의 공동 미래형 사업 추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알래스카 플랫폼을 확장해 케이블산업 재도약을 이뤄내는 핵심축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