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청소년 교육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행사를 연다.
삼성카드는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를 고객이 직접 제안해 사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열린나눔’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열린나눔은 2013년부터 시작한 삼성카드의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고객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한 뒤 투표를 통해 최종 선정한 아이디어를 삼성카드 임직원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열린나눔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를 주제로 청소년의 잠재력을 깨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아이디어를 받는다.
아이디어는 디지털을 활용한 청소년교육, 청소년의 학습지원, 청소년의 진로·인성·다양성 교육, 청년의 취업·창업 교육 등이다.
아이디어 제안은 삼성카드 열린나눔 홈페이지에서 28일까지 접수받는다. 고객, 임직원, 전문가로 구성된 '열린나눔 선정위원회'의 검토를 통해 3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투표 등을 거쳐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을 세웠다.
사업비 지원은 삼성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으로 이뤄진다. 삼성카드는 열린나눔을 통해 고객과 함께 교육 분야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교육에 소외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할 계획을 세웠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나눔, 커뮤니티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고민하는 공유가치경영(CSV)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