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왼쪽)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자 임희정 선수가 20일 열린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금융그룹의 스타챔피언십에 3만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KB금융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주관하는 ‘2019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이 2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 6660야드)에서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KB금융그룹이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루키’ 임희정(19, 한화큐셀) 선수였다.
임희정 선수는 20일 열린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보여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쟁쟁한 경쟁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임 선수는 시즌 3승을 기록했다. 또 이날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310점을 기록해 시즌 합계 2160점으로 신인상 가능성을 높였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 3만 명의 갤러리가 방문해 골프장을 가득 메웠다.
갤러리 플라자 안의 KB금융그룹 계열사 부스에서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찾은 남성창(36세, 서울)씨는 “맑은 날씨에 선수들의 플레이를 구경하기 위해 골프장을 찾았다”며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골프장에 왔는데 이벤트도 많고 즐길 거리가 많아서 좋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