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플래닛은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굿리치앱의 누적 내려받기 횟수가 300만 회, 보험금 청구대행이 30만 건을 각각 넘어섰다고 밝혔다.
▲ 굿리치를 운영하는 리치플래닛은 굿리치앱의 누적 다운로드 횟수가 300만 회, 보험금 청구 대행이 30만 건을 각각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굿리치는 지난해 2월 2.0 버전을 출시한 뒤 19개월 만에 300만 내려받기를 달성했다.
병원비 및 약제비 영수증을 앱에 올리면 보험금이 청구되는 보험금 청구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리치플래닛은 설명했다.
굿리치는 국내 30개 보험사의 보험금 청구 대행서비스를 하고 있고 별도의 보상청구팀을 운영해 보험금 청구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에게 무료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굿리치의 간편 보험금 청구기록 30만 건을 살펴보면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30대였다.
30대 청구건수는 11만 건으로 전체 청구건수의 37%를 차지했다. 40대(32%), 50대(15%)가 그 뒤를 이었다. 성별 청구건수를 보면 여성이 68%, 남성이 32%로 여성들의 청구건수가 남성들의 청구건수보다 2배 많았다.
청구가 많이 일어난 보험으로는 실손보험과 어린이보험이 꼽혔다. 실손의료보험은 전체 보험금 청구의 51%를 차지했고 어린이 보험은 21%로 뒤를 이었다.
보험금 청구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한 고객은 전체 청구고객의 66%, 6회 이상 보험금을 청구한 고객은 전체 청구고객의 34%로 나타났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15만 원 이하의 보험금 소액 청구 포기율은 64.5%에 이르는데 청구 과정이 복잡해 소액 보험금은 포기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며 "굿리치는 보험금 간편청구 기능을 포함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며 고객 편에서 보험의 바른 이치를 찾아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