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들이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돕기 위해 엑스포를 연다.
삼성전자는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19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스마트비즈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비즈 엑스포는 각 나라의 주요 고객사(바이어)를 초청해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행사로 2016년부터 해마다 개최해 왔다.
전기전자와 식음료, 생활용품, 기계 등 다양한 분야에 있는 중소·중견기업 130곳이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여한다.
한국음식을 유통하는 베트남 회사 `케이마켓(K-Market)`과 롯데마트, 미국의 `아씨(Assi)` 등 온오프라인 유통업체 70여 곳도 고객사로 참여해 중소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브로셔 사진을 촬영해 주거나 홈쇼핑 상품기획자(MD)가 진행하는 마케팅 멘토링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스마트비즈엑스포뿐 아니라 방송을 통해 중소기업과 이들의 제품을 105곳 국가에 소개하는 등 중소기업의 판로 확보를 돕고 있다.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전용몰 입점도 지원한다.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은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전수 등 다양한 방면으로 중소기업을 지원해 지속가능한 경영체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