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의료관광 전문잡지 '대구메디투어' 한국어판과 중국어판 표지. <대구시> |
권영진 대구시장이 의료관광 전문잡지 발행을 계기로 세계에 대구 의료관광을 알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대구시청은 1일 전국 최초의 지자체 의료관광 전문 잡지 ‘대구메디투어’ 창간호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에 창간된 대구메디투어를 통해 ‘메디시티’ 대구가 세계 무대에 널리 소개될 것”이라며 “국내외 많은 사람이 대구에서 의료서비스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메디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9년 의료관광 클러스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한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6개 언어마다 2만 부씩 발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창간호를 제작하면서 대구 의료관광과 관련된 풍부한 자료와 사진을 담아 전문성과 가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창간호는 대구의 의료관광 역사, 대구 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의료기관, 의료관광 교통수단, 해외 진료상담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대구시는 대구메디투어 창간호를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 베트남 등 24개 국가에 있는 대구 의료관광 홍보센터와 국내외 의료관광 관련 기관에 배부한다.
대구메디투어 2호는 11월 초 발행된다. 메디컬 푸드, 대구 뷰티케어 등 ‘여성을 위한 의료관광’을 주제로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