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의 개인 맞춤형 카드혜택 홍보영상 조회 수가 한 달여 만에 1천만 건을 넘었다.
신한카드는 광고영상 ‘초능력가족’의 유튜브 채널 조회 수가 35일 만에 1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약 1분30초 분량의 초능력가족 영상은 분신술 등 초능력이 있는 가상의 가족을 소개하는 형식인데 영상이 중반부를 지날 때까지 광고라는 점을 시청자가 파악하기 어렵다.
영상 중후반부에 가서야 신한카드가 제공하는 혜택을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특징이 초능력에 해당된다는 내용이 등장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영상을 공개한 뒤 유튜브 채널 고객 수가 6만 명 늘어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이 나타났다”며 “새로운 형식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7월 내놓은 ‘딥메이킹’과 ‘딥테이킹’ 카드는 소비자가 여러 혜택 가운데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신한카드는 조회 수 1천만 건 달성 기념으로 이 영상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하고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경품 증정행사를 진행한다.
당첨된 고객 2명은 애플 아이폰11프로를, 200명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받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광고영상에서 상품을 자세히 설명하기보다 재미있는 내용을 통해 신한카드의 장점을 고객에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교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