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9-24 1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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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민간투자사업에 5천억 원을 보증하기로 했다.
신용보증기금은 23일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에 인프라보증 5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신안산선은 안산 한양대역 및 송산차량기지와 여의도역을 잇기 위해 새로 건설되는 44.6킬로미터(Km)의 광역철도망이다. 2024년 말 완공예정이다.
이 사업은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한도가 높아진 뒤 신용보증기금이 최고한도로 보증을 지원하는 첫 사업이다.
기획재정부는 3월 안정적 자금지원을 통해 민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5월 신용보증기금의 인프라 보증 최고 한도를 4천억 원에서 5천억 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정부정책에 발맞춰 이번 사업에서 최고한도로 보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민간투자시장에 1조8102억 원의 인프라 보증을 공급하며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간투자 촉진을 위한 정부정책에 발 맞추고 민간투자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