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가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 사고를 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내놨다.
삼성화재는 ‘삼성화재 다이렉트’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가입할 수 있는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 삼성화재가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을 출시했다. |
이 상품은 만 21세 이상 운전자가 타인 소유의 자가용 또는 렌터카를 운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보장하는 단기 자동차보험이다.
보장기간은 최소 1일부터 최대 7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하루 단위로 고객이 원하는 기간을 설정하면 된다. 효력은 가입 즉시 발생한다.
다만 타인 소유 자가용 승용차를 운전하기 위해 이 상품에 가입하는 목적이라면 본인이나 배우자 명의 자동차보험이 없어야 한다.
렌터카를 이용할 때도 이 상품이 적용된다. 특히 '휴차료지원추가특약'에 가입하면 렌터카 휴차료도 대물배상 지급기준으로 보장된다. 승차공유 차량은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원데이 애니카자동차보험은 모바일 전용상품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차를 소유하기보다는 필요할 때마다 렌터카를 이용하는 문화가 확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늘어나는 수요에 맞춰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