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이인영 "윤석열, '언론플레이'로 조국 피의사실 공표 의혹 대답해야"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09-06 10:38: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관련된 검찰 수사정보가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윤 총장은 ‘언론플레이’를 통해 조 후보자의 피의사실을 공표했다는 시중의 의혹에 명확하게 대답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956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인영</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 '언론플레이'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피의사실 공표 의혹 대답해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검찰이 조 후보자 본인과 가족을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잦은 압수수색과 정보유출 논란이 언론을 통해 또다시 일어나고 있다면서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 

이 원내대표는 “피의사실 공표는 명백하게 불법”이라며 “과거 정치권에서 수사내용을 유출해 피의자를 압박하며 여론전을 벌였는데 이는 명백하게 나쁜 정치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의사실 공표에 따른 ‘아픈 사례’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들었다. 과거사위원회에서 조사한 결과 2000~2018년 동안 피의사실 공표죄 347건이 접수됐지만 단 한 건도 기소되지 않은 점도 근거로 제시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은 과거의 불법적 관행과 논란을 끊고 정치 개입 없는 공정한 수사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언론플레이를 통해 피의사실이 유출되고 있다는 의혹을 내부조사 등을 통해 투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날 열리는 조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이 원내대표는 “마침내 진실의 시간이며 진실을 놓고 겨루는 세기의 대결”이라며 “조 후보자의 입을 통해 모든 것이 말끔히 정돈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검찰을 재차 겨냥해 “지금은 오롯이 국민의 시간이며 정치권만의 시간도 아니지만 검찰의 시간은 더더욱 아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의 정치가 이번 인사청문회에 관여했다는 걱정이 불식되기를 바란다”며 “검찰은 ‘서초동’에 있지 ‘여의도’에 있지 않다는 국민의 명령을 잊으면 안 된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이인영
무슨 말도안돼는소리그렇게트집을잡으면당신은 발뒤쿰치도못타라가   (2019-09-07 03:3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