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금융업계 최초로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상을 3년 연속으로 받았다.

DB손해보험은 8월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사무간접’, ‘서비스’, ‘창의개선’ 분야에 참가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과 은상을 받아 금융업계 최초로 3년 연속으로 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DB손해보험, 품질 혁신활동으로 전국대회에서 3년째 상 받아

▲ 제 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상을 받은 DB손해보험 품질분임조 임직원들 모습. < DB손해보험>


이 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과 개선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는 대회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다.

'품질분임조'는 산업현장에서 기업별로 직원들이 혁신활동을 펼치는 소그룹 활동을 말한다. 올해는 전국 지역예산을 거쳐 최종 선발된 298팀이 전국대회를 치렀다.

사무간접 분야에 참가해 금상을 받은 DB손해보험 ‘SmarT-UBI’팀은 빅데이터와 스크랩핑 기술을 활용하여 자동차보험을 만들 때 차대번호만 알면 국산 제조 차량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는 프로세스를 업계 최초로 개발해 고객 정보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서비스 분야의 ‘바로출동’팀은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 고객과 보상 직원이 영상통화로 사고처리를 할 수 있는 모바일 보상서비스를 개발했다. 

사고현장에서 보상직원을 기다리지 않고 간편하게 사고처리를 할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를 크게 개선한 점을 인정받아 금상을 받았다.

창의개선 분야의 ‘DB-프로미’팀은 고객의 건강정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건강할수록 보험료가 내려가는 보험상품을 업계 최초로 개발해 은상을 받았다.

DB손해보험은 김정남 사장이 취임한 뒤 전사적으로 서비스품질 혁신활동을 체계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인정받아 2015년 금융업계 최초 국가품질 대상 수상, 2016년 보험업계 최초 국가품질명장 배출, 2017년 보험업계 최초 품질분임조 금상 수상, 올해 품질분임조 전국대회 서비스 분야 최다 수상 등 금융서비스 분야 품질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DB손해보험의 품질분임조는 창의, 자율, 혁신이라는 모토 아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9팀이 활동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